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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툭 털고 Re-born
2009년 04월 01일 (수) 원솔이 편집장 mpola@naver.com

   

새 학기가 시작 된지 한달.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옵니다. 3대 편집장이 되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하는 학보를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4월 호는 리본. 동음이의어로 재미나게 표현하고 싶어 봄에 맞는 ‘리본’ 이미지와 우리 학우들의 ‘Re-born’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버무려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는 말은 거창하게 들릴 수 있지만 무척이나 ‘봄’ 같은 말 같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잃어버린 무언가를 되찾기 위해, 못다 한 인생 이야기를 좀 더 제대로 풀어내기 위해 이 학교에 지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 날들에서 안주하게 되어버린, 자신이 안주한 것인지 조차 망각했던 지난날에 대한 회한과 무위의 날을 털어 내려는 새로운 한 걸음이 여기까지 오게 했을 것입니다.
   

일반 오프라인 학교와 차별된 특성의 온라인 학교인 만큼, 여러분의 새 시작을 함께하는 곳이니 만큼 진지한 제안 한 가지를 드립니다.

‘자발적인 독서를 합시다!’

전공서적들에 치여 엄두를 못 내지만 ‘이래서야 되겠어?’ 하는 마음에 서점에 갈 때마다 주섬주섬 입에 맞을 듯한 책을 척척 계산하고 나옵니다. 하지만 책꽂이 전시용, 혹은 바닥에 굴러다니며 발이 치이는 신세로 먼지 옷만 입는 것들이 지금 제 손에 닿는 것만 세 권입니다. 대부분이 직장인이라는 사이버 학교인지라 회사와 학교 공부를 병행하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벅찰 것입니다. 저 또한 회사를 다니지만 6시에 정시 퇴근을 하고 돌아온다고 해서 제대로 충전된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기가 어려운 날이 더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책을 ‘애증의 관계’라고까지 말합니다. 강요받는 독서는 도무지 가슴에 남지 않습니다. 때문에 감히 자신합니다. 자발적인 독서는 또 다른 자신을 만나는데 가장 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다른 삶을 살아 보기도, 내 과거와 미래보다 현재를 잘 조명하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것도 가능합니다. 여러 이유들이 새로운 계획을 가로막을 것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말입니다. 자칫하면 시간에 휘둘리며 살게 되는 우리의 현재 모습에서 자신의 중심을 잘 잡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 은행 달력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기다림 끝에 꽃망울이 터졌습니다. 이제 생활에도 봄볕이 스며듭니다.’
4월. 꽃맞이 행사를 알리는 걸 보니 진짜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에도 설렘이 가득하리라 믿습니다.
Re-born. 새 시작의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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