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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UFS 人side] 꿈을 향해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이초희 졸업생
2019년 03월 18일 (월) 미네르바 minerva@cufs.ac.kr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인문학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교수의 말처럼 인생에 필요한 이정표를 찾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학우가 있다.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언어를 배우고, 문학과 책 읽기를 좋아해서 문학 작품 번역에 도전하는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이초희 학우.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끊임없이 정진하는 이초희 학우와 함께 했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17학번 이초희입니다. 얼마 전 2018학년도 전기에 사이버외대를 졸업했습니다. 저는 제조업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 해외사업부에서 근무하며, 해외 영업 및 계약 등 아세안 지역 수출입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영어 실력이 수준급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낯선 곳, 외국어에 관심이 많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배우고, 세계 문학을 많이 접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외국어는 영어인데요. 대학생 때부터 영어 번역 프리랜서를 시작했고, 지금도 회사에서 영어 통역, 번역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어요.

Q.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영어가 아닌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를 선택한 이유는?
아세안 국가들이 성장하고 있고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포스트 차이나로 도약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베트남어를 배우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다 싶어 교육기관을 알아보던 중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이버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언어 습득은 물론, 두 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와 역사까지 배울 수 있어 좀 더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입학을 결심했습니다.

   

Q. 사이버한국외대에서 배운 것들이 실제로 도움이 되고 있나요?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새로운 지식을 쌓고 관심 분야가 비슷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서 제 직무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됐어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수업에서 배운 아세안 국가의 역사나 정치·경제 분야의 배경지식과 베트남 문학 속에 담긴 사람들의 정서와 문화, 그리고 학부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인도네시아 지식까지 더해져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에서 배운 지식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생각입니다. 회사에서 베트남 바이어를 만날 때 원활히 의사소통하는 것부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베트남 문학작품을 읽고 이해하는 것까지 말이죠. 그리고 베트남어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해서 베트남 문학작품을 제 손으로 직접 번역하고 출판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나아가다 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온다는 믿음으로 꾸준히 준비할 계획입니다.

   

Q. 번역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세요. 예전에 ‘사이버한국외대 해외문학번역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이버외대에서 매년 ’사이버한국외대 해외문학번역대회’를 여는데 2017년에 영어 번역부문에 참가해 대상을 받았어요.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지금 생각해도 너무 기쁘고 뿌듯해요. 처음에는 상금을 받고 싶은 마음에 문학번역상에 도전했는데 작업을 할수록 오롯이 번역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고, 원어의 의미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찾았을 때 희열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시 한 번 번역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 계기이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Q. 번역의 즐거움이라 멋진데요. 번역가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하나만 꼽는다면?
무엇보다 ‘끈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표현할 문장을 찾을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외국어만 알면 누구나 번역은 할 수 있지만 좋은 번역은 인내가 만들어 내는 것이죠.

   

Q. 마지막으로 사이버한국외대 학우님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이버한국외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에는 업무나 해외 거주 등 실용적인 목적으로 입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업과 학교생활을 통해 꾸준히 지식과 경험을 쌓다 보면 현지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역전문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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