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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UFS 人side]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에서 뜨거운 열정을 나누고 있는 김미연 졸업생
2019년 01월 07일 (월) 미네르바 minerva@cufs.ac.kr

세계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유명한 러시아 사하공화국의 수도인 야쿠츠크에서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한때는 영어교육 전문가였지만 한국어교육 전문가로 변신해 러시아 사람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김미연 학우를 만나봤다.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를 졸업한 14학번 김미연입니다. 현재 러시아 사하공화국에 위치한 북동연방대학교 야쿠츠크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Q. 예전에는 영어교사였다고 들었습니다.
네,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했고, 오랫동안 학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 학교와 학원으로 많은 영어권 원어민 교사들이 파견되었어요. 원어민 교사들이 자신의 모국어를 해외에서 적극 가르치며 새로운 경험을 쌓는 모습을 보며 부러움을 느꼈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 나가 원어민 교사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습니다.

   

Q.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과에 입학한 계기는?
영어 교사로서 늘 영어를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제2언어의 필요성과 즐거움, 보람을 느끼고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마침 친구가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니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함께 취득해보자는 제안을 했고,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교육기관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게 됐습니다. 사이버대학교 입학 지원을 고려할 당시 사이버한국외대가 사이버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재학 중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서 언어 교육에 탁월하겠다는 믿음이 들어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됐습니다.

Q. 글로벌 진출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고 하잖아요. 언젠가 제 꿈이 실현될 날을 희망하면서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에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한국어 공부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함께 하는 학우들과 교류하고 의지하면서 즐겁게 빠져들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학업 중 꾸준히 한국어 교육 봉사도 했습니다. 해외 한국어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하거나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했죠. 그러던 중 러시아 북동연방대학교에서 세종학당을 설립하면서 한국어 원어민 교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우리 학부를 통해 확인하고 주저 없이 도전해 야쿠츠크세종학당에 처음으로 파견된 한국어 교사가 됐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요?
북동연방대학 한국어과 출신의 유능한 현지 선생님들과 함께 지도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폭넓게 한국어를 배울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나아가 세계 곳곳에 우리나라 말과 문화를 전파하여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Q.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조언한다면?
“나는 오늘도 꿈꾼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에겐 언젠가 자신의 꿈을 이룰 기회가 온다고 하죠. 꿈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는 두려움이 함께 합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즐긴다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입니다. 꿈을 꾸세요. 그리고 준비하세요.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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