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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를 소리쳐
2009년 07월 01일 (수) 정미혜 기자 jungmh15@nate.com

   

요즘 자기계발서의 붐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대형서점에는 자기계발서 코너가 따로 만들어진 지 오래고, 지하철에서 소설책을 읽는 사람은 찾지 못해도 자기계발서를 든 사람은 쉬이 찾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암울한 현재의 사회분위기 속에서 위기를 느낀 많은 직장인과 대학생의 ‘나를 개발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이 같은 현상을 불러온 것이 아닌가 추측해본다. 일종의 과열현상이 아닌가 우려스럽기도 하지만 어느새 나 역시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란 앞에 서 있는 많은 직장인 무리 틈에 동참하게 되었다.

대세에 따라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봤지만, 그것들이 전하는 큰 메시지는 비슷하다. ‘긍정적인 사고를 할 것’ , ‘꾸준히 공부할 것’ , ‘나 자신을 사랑할 것’ …. 중요한 것은 그 많은 책을 다 읽는 것이 아니라 그 많은 책 중에서 나에게 맞는 책을 찾아내는 것이다. 책들이 전반적으로 제시하는 내용은 비슷하니, 구체적으로 목표를 이룰 방법을 제시한 책을 찾되 그 방법이 자신에게 맞는 책이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20개가 넘는 목차 중에서 1,2개라 할지라도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도움을 얻었다면 그 책을 구매한 것은 일단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 다음은 어디서나 누누이 강조하듯 실천이다. 책만 읽는다고 해서 그것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지는 않는다. 책은 단지 내가 가는 길의 방향을 제시해 줄 뿐이고 나에게 맞는 길을 정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정리하자면 많은 책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고 그 책에 나온 내용을 기반으로 삼아 실천으로 옮겨야 비로소 자기계발이 한걸음 시작된다는 것이다. 일단 시작했다면 꾸준히 노력하자. 세계적인 베스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이 최근 쓴 <아웃라이어>에서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언급한다. 모차르트가 21살 때 세계적인 걸작으로 평가받는 교향곡을 쓰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11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10년 동안 매일 3시간씩 꾸준히 자신을 단련시켰기 때문이다. 많은 학자들도 전문가로 되는 데 필요한 매직넘버를 1만 시간으로 보고 있다고 하니 목표를 향한 꾸준한 노력만이 성공을 위한 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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