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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학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졸업생 특강, 자랑스러운 한국어학부 선배와 함께
2016년 11월 25일 (금) 한국어학부 korean@cufs.ac.kr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지난 11월 12일(토) 사이버한국외대 사이버관의 한 강의실에서 한국어학부를 졸업한 세 명의 졸업생과 함께하는 ‘졸업생 특강’을 진행하였다.

   

1교시
1교시는 박옥자 졸업생(61년생)의 ‘한국어 공부 따라잡기와 한글학교에서 한국어 지식 적용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박옥자 졸업생은 26년 간 공립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에 입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다. 그리고 졸업 후 천안에 소재한 외국인교도소(남자)의 재소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해오고 있다.
특강 내내 후배 재학생들에게 학부 선배로서 그리고 인생 선배로서 사이버상의 성공적인 학습 노하우와 졸업 후에 한국어학부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배워서 남 주자!’를 실천하시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2교시
2교시는 정진경 졸업생의 ‘외국인이 왜 나에게 한국어를 배워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맛깔나는 특강이 이어졌다. 정진경 졸업생(73년생)은 사이버외대 한국어학부 졸업 후 다문화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 한국어교육원 강사, 한국어학과 겸임교수, 다문화사회전문가, 구술감독관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경 졸업생의 2교시 특강의 주제는 거의 매일 새벽 눈을 뜨면 되뇌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라고 하였다. 즉 ‘나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다양한 학습자가 과연 나 정도의 선생님에게 만족할까?’라는 의미로 매일 새벽에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한국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문가로서의 소양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메시지이라는 것이다. 한국어학부의 공부는 이후 다문화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또 다양한 한국어교육 현장에서 현장 전문가로 활동하는 토대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재학생과 후배들에게 꿈을 향한 도전에 아낌없는 격려를 더해 주었다.

   

 3교시
3교시는 이종민 졸업생의 ‘한국어 교사의 자질’이란 주제에 대해서 생생한 체험담과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종민 졸업생(69년생)은 현직 해병대사 정책연구위원(중령)으로 국방부 국회정책담당, 해병대사 교육지원과장, 방위사업청 한국항공 사천팀장, 해병대사 전발위 정책연구위원 등 국방부에서 오랜 기간 동안 근무하였고 2014년부터는 “까리따스 이주민화성센터”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를 해오고 있다. 이종민 졸업생은 과거에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어민으로서 자신 있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에 무모하게 시작하려 하였던 한국어 교육을 하게 되면서 많은 한계에 부딪히고 제대로 한국어를 가르치려면 한국 사람이라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국어학(한국어 문법)의 토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한국어학부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국어학부에 입학하고 수학하면서도 너무나 안일하게 한국어 전공을 생각하였던 것에 대해 고백을 이어갔다. 그리고 재학 중에 너무나 까다롭고 어렵게 느낀 몇몇 과목은 피해 졸업을 한 것에 대해 뒤늦은 후회를 하며 다시 시간제로 등록하여 수강하지 못한 과목들을 수강하고 있다는 말도 하였다. 졸업 후에도 시간제로 전공 교과목을 수강하는 이유는 현재 일요일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가르치면서 한국어 교육 과정도 설계하고 매주 학습자 특성에 맞는 한국어 교수 요목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한국어학부의 전공 과목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이제야 깨닫게 되어서라고 겸손하게 말을 이어갔다.
 
   

졸업생의 말을 경청하며 5시간에 이르는 길 것만 같았던 특강 시간이 어느새 지나가 버리고 강의실에서 못 다한 이야기는 따뜻한 식사 자리에서 먹거리를 함께 나누면서 선후배 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이어갔다. 
   

세 명의 졸업생 특강을 경청한 우리 재학생들은 어쩌면 몇 년 후 졸업생 특강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졸업 후에도 한국어학부에 입학할 때의 그 마음 그대로를 간직하고 사회 활동을 이어가는 자랑스러운 졸업생! 한국어학부 선배들의 후배들을 위한 귀한 걸음과 사랑에 재학생과 학부를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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