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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옆 박물관
2009년 09월 01일 (화) 전주하 기자 whouha@cufs.ac.kr

     

   
한 동안 시간이 나면 도심의 대형서점에 들러 몇 시간이고 여러 분야의 책을 읽었던 적이 있다. 그러다 뒤늦게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어 박물관을 드나들게 되었다. 박물관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서점과 유사하다. 단지 종이에 인쇄된 이야기인지 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인지의 차이이다. 한 시대 하나의 유물만 살피더라도 그 시대의 사회생활과 문화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는 것이 박물관의 매력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도심 속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는 박물관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 내리실 곳은 이촌역입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유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학습효과가 큰 박물관이다. 또한, 2005년 세계적인 규모로 신축 이전하면서 규모에 걸맞게 우리의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주변 아시아 국가와의 문화 연계 속에서 우리 문화를 조명하고자 3층에 아시아관을 마련하고 있다. 그 밖에도 특별전시, 공연관람, 전통염료 식물원, 어린이 박물관 등이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 국립중앙박물관 관람안내
올해 말까지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있지만, 입장 시 매표소에서 발급받은 무료 관람권을 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임을 잊지 말자!
관람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화·목·금요일 09:00~18:00
수·토요일> 09:00~21:00
일요일/공휴일 09:00~19:00

⇢ 상설전시관 안내
1층에 있는 고고관과 역사관은 그야말로 국사 교과서를 실물로 옮겨놓은 학습현장이다. 석기시대의 사냥기구 제작 과정과 빗살무늬토기, 청동기/철기 시대, 신라의 토우 등을 실제로 관찰 학습함으로써 어린 학생들이 가장 많이 관람하는 층이기도 하다. 또한, 전시관 입구에서 보면 3층까지 솟아있는 경천사 십층석탑을 볼 수 있다. 일본으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반환의 과정을 거치면서 훼손되었던 것을 수차례 복원함으로써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이촌에서 새롭게 개관할 때 이관된 후 전시되고 있다.

1층 고고관 구석기시대부터 발해까지 우리나라 선사 및 고대문화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역사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왕과 국가, 전통사상 등을 주제로 이루어져 있고 당시의 역사자료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2층 미술관 1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 작품들을 서예, 회화, 불교회화, 목칠공예 등의 주제에 따라 전시하고 있어 우리 전통미술을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다.
기증관 이홍근, 박병래 등의 기증 문화재를 전시하여 기증자들의 문화재 사랑을 느낄 수 있다.
3층 미술관 2 불교조각과 금속 및 도자공예를 전시하여 수준 높은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아시아관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의 문화재를 통해 이웃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다.


“지금 내리실 곳은 경복궁역입니다.”

◎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역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의 화려한 왕실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태조 이성계부터 대한제국의 고종까지 왕실생활, 왕실교육, 궁중예술에 대하여 전시되어 있다. 가장 놀라운 전시품은 지하 1층에 복원된 물시계인 자격루였다. 조선시대 왕의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는 백성에게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었고 한다. 나라에서 시간을 알림으로써 백성의 일과 시간을 통제함으로써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시계는 권위와 질서의 상징이며 통치의 수단이 되었다고 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관람안내

관람료

2009/12/31까지 무료관람(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
 

관람시간 매주 월요일 휴관
평일 09:00~18:00(입장은 5시까지)
주말/공휴일 09:00~19:00(입장은 6시까지)

⇢ 전시관 안내
올해 말까지 무료관람을 실시하고 있지만, 입장 시 매표소에서 발급받은 무료 관람권을 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임을 잊지 말자!

2층

    조선 왕조의 국정 전반을 담은 기록 문화와 오례를 통해 체계화된 국가
    의례와 관련된 유물 등을 관람함으로써 조선왕조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전시실 : 제왕기록실, 국가의례, 궁궐건축, 과학문화, 왕실생활
1층 조선왕실의 탄생과 교육문화, 여가활동의 산물인 문예작품과 다양한 인장 유물 및 순종·순종 황후가 탔던 어차를 비롯한 대한제국의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실 : 탄생교육, 왕실문예, 대한제국
지하1층 화려하고 장엄한 궁중의 장식병풍그림과 기록화, 국가의례음악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궁중 악기, 그리고 국왕행차에 사용되었던 가마와 각종 의장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실 : 궁중회화, 궁중음악, 어가의 장, 자격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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