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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친절한 플라멩고 특강에 참여하다.
2014년 11월 12일 (수) 권민서 기자 kwonminseo91@hanmail.net

 날은 춥지만, 아직은 11월이다. 깊어지는 가을, 무르익는 감성과 잘 어울리는 추억을 만들고자 스페인어학부의 흥미로운 플라멩고 특강수업에 직접 참여해보았다.
     

▲ 플라멩고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이버관 412호

플라멩고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적인 민요와 향토 무용, 그리고 기타 반주 세 가지가 일체가 되어 형성하는 민족예술이다. 보통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이 지방의 개성적인 민족 감정과 기백이 풍부하고 힘차게 표현되어 있다.

11월 1일, 이 날 수업은 20명 정도의 학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관 412호에서 진행되었다. 스페인어학부 13학번 학우이자 플라멩고 안무가인 최원경 학우의 지도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스텝 및 동작을 배워나갔다.

   

플라멩고 수업은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더구나 무료로 학우들을 위한 특강을 하니 참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몸치나 박치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 참여하고 있는 학우들 대부분이 플라멩고를 처음 접해본다고 한다. 오늘 처음 접해 본 춤이 맞는 지 의문이 들 정도로 빠르게 동작을 익혀나가 학우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이에 맞춰서 열정적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또한, 체력소모로 인한 학우들을 위해 친절한 빵과 커피도 제공된다. 춤을 향한 열정과 적극적인 마인드만 있다면 비록 몸과 마음이 따로 쉽지 않더라도 친절하게 안내해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여자들에게 있어서,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춤이라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 생각처럼 쉽지 않지만, 스텝을 열심히 따라 해보았다.  

 나 역시도 춤을 잘 모르고, 처음 경험해본 플라멩고 이지만 이번기회로 같은 학부 학우들과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누구보다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였다.  플라멩고 수업은 11월 1일, 8일, 22일, 29일 10:00~13:00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신청을 미리 하지 못해도, 시간이 되는 학우들은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남은 22일과 29일 많은 학우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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