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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唱婦隨? 婦唱夫隨?
일본어학부 김창, 서지현 부부의 학교 가는 길
2008년 03월 17일 (월) 주현경 기자 juyuwoo@cufs.ac.kr


▶ 올해 일본어학부 3학년으로 편입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편입하게 되신 동기가 특별하다고 알고 있는데 어떤 사연이신지요?
2006년 사이버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한 아내를 따라 학부 MT나 교내축제 등에 참석해 봤는데, 학부 분위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 사이버대학이라 학생들 간에 낯설게 느끼지나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한 사람 한 사람 서로에게 신경 써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격했습니다. 학우들이 개성이 강하면서도 서로 위해주는 모습을 보고 저도 일본어학부의 일원으로 소속되고 싶었고, 평소에 일본어 관련 업무를 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일본어를 좀 더 공부하고 싶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편입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그럼 간단하게 본인소개와 가족 소개를 부탁할게요.

아내와 꼬맹이, 저 이렇게 세 식구입니다. 저는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고 기획과 일본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일본어학부 3학년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아들 녀석은 올해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그동안 아내분이 공부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끼셨던 점과, ‘나도 편입을 해야겠다.’라고 결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지요?
일단 강의 구성이 알찬 것 같아요. 온라인 강의는 자칫 일방적 수업이 되기 쉬운 단점이 있는데, 게시판을 통해 과목별로 튜터님들이 있어서 질문에 바로바로 답해주시는 점이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게다가 오프라인 수업 및 학생들 주최로 이루어지는 스터디 활동으로 레벨별 학습도 할 수 있고, 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라든지 학원 같은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산지식도 많이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만 열심히 활동한다면 졸업시점에는 상당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편입을 결심했습니다.

▶ 아직 입학하신지 며칠 안 되셨지만, 옆에서 보실 때와 직접 겪어 보시니까 어떠신지요?
다들 본인들이 원해서 시작한 공부라서 그런지 학우들이 적극적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이니 학우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아내분이 이제 선배가 되셨는데, 학창생활이나 학업에 관한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지요. 혹시 선배로서 잔소리(?) 같은 것은 안 하시는지? (웃음)
아내와 동문이 되어 기쁩니다. 약간 동문서답인가요? (웃음) 직장의 제품출시 때문에 요즘 바빠져서 아직 교재도 준비를 못 했어요. 미리미리 대비하고 공부하라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좀 하긴 하네요. (웃음)

▶ 직장생활과 가사, 육아를 겸하면서 부부가 함께 공부까지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의 학창생활에 대한 포부와 계획이 있으시다면?
아직 강의를 몇 번 들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많이 바빠져야 할 것 같아요. 시간 관리를 잘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요즘 아들 녀석과 함께 책도 자주 읽고 했더니 아빠도 이제 자기와 같은 학생이라고 저희 집 꼬맹이도 좋아하네요. 앞으로 여러 학우님과 친해질 수 있도록 오프라인 모임에도 자주 참석할 생각입니다.












▶ 가족 혹은 친구를 따라 나도 한번 시작해 볼까 하고 지금도 고민을 계속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도움이 될만한 말씀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할게요.

고민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사이버외국어대학교! 콘텐츠 훌륭하고 교수님 및 학우들도 정말 열심입니다. 그리고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 사는 정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고민을 하고 망설이는 분이 계신다면 일단 도전해보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니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보람된 결실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화살이 과녁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활 쏘는 이가 과녁으로 화살을 보내는 것처럼 말이죠.

아내와 남편이 나란히 학교 가는 길. 春三月 이제 막 움트며 나오는 떡잎에 쏟아지는 햇살처럼, 다정한 세 식구의 모습이 따스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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