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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하 교회와 인권 상황 고발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
2014년 03월 01일 (토) 박성민 tjdals1982@naver.com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영화의 함량에 상관없이, 주제의 무게감만으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지난 달 13일 개봉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제작: (주)태풍코리아│감독: 김진무)은 목숨을 걸고 몰래 자신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북한의 지하 교인들의 인권 유린 실상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신이 보낸 사람'은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실화로 이미 국내 유명 연예인들은 물론, 현역 국회의원들까지 감동의 눈물 시사 릴레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보수 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이어 소설가 이외수, 진중권 교수까지 트위터를 통해 영화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이어갔다.

이중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신이 보낸 사람' 어제 개봉했다고. 한편으로는 시사회에 '변괴'에 가까운 인사가 참석하고, 다른 한편으론 신천지가 허위 선전을 해대는 바람에 부당하게 이미지 타격을 받는 모양.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하고, 인권에는 좌우 없습니다."라고 '신이 보낸 사람'을 언급했다.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 지하 교회 사람들의 이야기다.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로 처형을 당하는 참담한 인권상황을 고발했다.

'예수쟁이'라는 이유로 1급 정치범으로 몰린 '철호'(김인권)는 아내를 잃고 2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철호는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남한으로 가라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북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한다. 탈북을 계획하던 중 철호는 1급 정치범으로 다시 고발당하고 계획은 물거품이 된다.

'신이 보낸 사람'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 피어난 희망'이라는 홍보 문구로 영화를 설명한다. 하지만 그들이 사는 세상에 희망이 있기는 한 것일까란 의문을 품게 만든다.

또한 거운 주제 의식과 해피엔딩이라고는 있을 수 없는 암울한 현실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을 옥죄어 온다.

'신이 보낸 사람'은 빨리 흐르고 쉽게 마르는 눈물 대신 영화를 보고난 후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어떤 감정을 관객에게 심어준다.

김 감독은 이렇게 말한다. "절망을 정면으로 목도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들만이 진정한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김진무가 희망을 말하는 방식이다.

한편,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된다.

'신이 보낸 사람'을 제작한 태풍코리아는 "북한 인권단체 '성통만사'의 노력으로 '신이 보낸 사람'이 3월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인권이사회에서 상영된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제네바 UN인권이사회 상영회에는 UN 각국 대표 관계자와 북한인권 NGO 담당자, UN에 상주하는 각국 대표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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