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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 졸업,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생 허광 학우를 만나다
2012년 12월 31일 (월) 임재숙 기자 ljsnv63@naver.com

   
2010년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허광 학우를 이메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일과 학업으로 바쁜 허광 학우! 한겨울 세찬 바람도 순풍으로 만드는 뜨거운 학구열, 일에 대한 자부심, 책임감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욕심쟁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책과 함께 뒹굴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그는‘코퍼스(CORPUS)’회원과 미래의 영어교육을 책임지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오늘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1. 자기소개 부탁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TESOL대학원(석사 과정)의 제1기생 허광입니다. 지난 2010년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 최초의 학술 동아리인‘코퍼스’연구회의 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온라인 교육의 혜택을 맘껏 누리고 있는 셈이죠.

2. 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요?

 - 학부 졸업 후 직장 일에 묶여 오프라인 대학원 진학은 접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말 TESOL대학원이 개원한다는 학교 공고를 보고 바로 응시원서를 제출했습니다. 평소 영어교수법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우리 대학원을 노크하게 됐지요. 이론과 실제를 갖춘 영어 교육 전문가가 될 절호의 기회가 온 것이죠. 생업을 병행해야 하는 학업이 절대 쉽지 않지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책과 함께 뒹굴며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3.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 비록 사이버공간이지만 학우들과 활발하게 만나고 교류를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온라인 캠퍼스이기 때문에 학우와의 만남의 욕구가 더욱 간절했던 것 같아요. 이러한 경험은 오프라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또 다른 소중한 자산이 됐습니다. 또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겸 환영식 때의 학우들의 표정도 잊지 못하겠어요. 다시 밟은 캠퍼스. 이 아름다운 기억들을 영원히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4.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생활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이며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 수업 모형을 도형으로 말하자면 오프라인 수업은 직선, 온라인 수업은 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 수업은 직선처럼 시작점과 끝점이 있듯이 강의시간이 한 번으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온라인은 수업은 둥근 원처럼 끝나면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반복 학습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공부 분량과 반복 학습이 가능하였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철저히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해야 하니 이것이 장점이자 또한 만만치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5. 현재 대학원에서 화상 스터디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스터디 소개 부탁합니다.

   - 지난 3월 국내 처음으로 우리 TESOL대학원이 문을 열면서 함께 출범한 학술 동아리 ‘코퍼스(CORPUS)’입니다. ‘코퍼스(CORPUS)’는 언어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우와 함께 국내외 각종 관련 논문 등 문헌 조사, 연구, 저술 활동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기 모임 등을 갖고 회원들의 학술 활동을 적극 돕고 있습니다. 국내외의 권위 있는 각종 학술대회, 세미나, 컨퍼런스 등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계의 최신 흐름을 수시로 회원들에게 체험케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이죠. 앞으로 다른 연구회와도 폭넓게 교류를 하면서 명실상부한 ‘코퍼스’ 전문 연구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6. 화상 스터디는 어떻게 이용을 하고 계시는지요?

- 화상 스터디는 말 그대로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모임입니다. 우리 연구회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밤에 학교 화상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어 회원들에게는 정보 교환이 이뤄지는 온라인 우물 터이자 공부 방인 셈이죠. 화상 학습에서 미처 공부하지 못한 분야는 토요 오프라인 모임에서 보완하고 있습니다.

 7. 화상 스터디의 장점 및 단점은 무엇인지요?

- 가장 큰 장점은 온라인 쌍방향 면대면 학습입니다.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는 친밀한 스터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으로 대화와 채팅으로 얼마든지 의사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집단 화상회의처럼 마치 한 교실에 있는 양 서로의 존재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입니다. 단점은 얼굴을 직접 보며 형성하는 인간적인 만남이 약한 게 아쉽지만, 이것 또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코퍼스(CORPUS) 회원>
8. 화상 스터디 운영 장으로서 스터디 운영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 코퍼스 언어학 전문 연구회로 계속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결성한 지 불과 1년이 채 안 됐지만 이미 국내 각종 국내외 학술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스카이프(SKape) 등을 통해 자체 온라인 특강도 갖고 있습니다. 영어 교육 특히 ‘코퍼스(CORPUS)와 관련해 다양한 부문의 정보와 지식에 목말라하는 회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이죠. 내년에는 연구회 차원에서 컬리키움 개최, 정기 저널 발간 등의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9.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는 사이버외대 학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 목표가 분명하고 구체적일수록 실패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대학원 입학 전에 전공하고 싶은 분야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어 교육이라면 첨단 영어 교육 이론 연구는 물론 창의적인 교수법을 개발하기 위한 야무진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대학원에서 논문을 쓸 계획이라면 입학 전 또는 학기 초부터 전공 논문과 아주 친해지기를 추천합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일찌감치 자신의 목표(논문 주제 및 작성)를 확실하게 설정하고 이를 졸업 전까지 완성해 세부 일정을 준비하길 권합니다. 즉 학업 계획을 대학원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만들어 놓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이러한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학원 문을 노크했으면 좋겠습니다.

 10. 대학원 졸업 후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요?

- 언어학 및 영어 교육을 접목한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습니다. 물론 학업을 계속해 박사 과정도 진학할 계획입니다. 가능하다면 온라인 외국 대학원도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원격교육으로 학사-석사-박사 과정까지 마치는 선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밤낮으로 책과 함께하고 있는 허광 학우는 “이제는 차가운 온라인 수업이 아니라 따뜻한 온라인 수업 시대입니다. 목소리는 아날로그 교실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도 인간적 교실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 화면만 뚫어지게 보는 시대는 지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 보급으로 쌍방향 수업이 일반화되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교육 환경이‘M(모바일)-러닝’,‘U(유비쿼터스)-러닝’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러한 외적 교육 환경에 잘 대비해 사이버 세계에서도 여러분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고 후배들에게 말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인터뷰를 위해 시간을 내어주신 허광 학우님, 온라인 외국 대학원 박사과정도 도전하여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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